먼저 빅데이터는 과연 누굴 위한 것일까?

먼저 필자가 말하고 싶은 사항 한가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형태의 '반응형 데이터 프로세스'는 서로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필자가 말하는 '반응형 데이터 프로세스'는 각개의 단일적 회사 네트워크에서 소비자의 성향을 인공지능 프로세서가 자동으로 분석하여 원하는 물품목록을 자사 내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은 비슷한 업무 처리를 의미한다.

그것은 인종지능 프로세스를 활용한 일종의 서비스와 같다.

하지만 '빅데이터' 라는 것은 경우가 좀 다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과연 왜 많은 칼럼 전문가들이 '빅 데이터'가 '빅 브라더스' 임을 말하고 경고하는 것인지 그 의미를 알고 있는가?

전자에서 말한 '반응형 데이터 프로세스' 라는 것은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고 단언할수 있다면 '빅 데이터'는 결코 여러분을 위한 것이 아닐수도 있다.

왜 그럴까?

빅 데이터에서 말하는 '빅 (Big)'은 거시적이고 포괄적임을 말한다.

즉 소비자가 사용하는 회사 네트워크 서비스 이외의 수많은 다른 회사들의 네트워크 사용에서도 여러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모으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 한다.

즉 이것은 다양한 루트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무차별 수집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여기서 당신은 반드시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수많은 회사들의 네트워크 서비스의 데이터를 모아서 당신의 자료를 한데 모아서 분석하여 누군가 관찰한다면 당신의 기분은 과연 괜찮은가?

알수 없는 누군가가 나에 대해 많은 거을 단 한번에 알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불쾌할 것이며 이것은 동시에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 침해와 더불어 동시에 각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며 동시에 한 권력자 에게 그것을 귀속 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다.


즉 이 말은 '빅 데이터' 라는 두루뭉실한 말로 여러분의 개인정보를 무차별 수집하는 것을 정당화 시킴과 동시에 또 지금 그렇게 할 지도 모른다는 말이며

더 심각한 문제는 여러 회사들에서 한데 모아진 빅 데이터가 여러분의 정치적 성향, 사상적 성향, 성격 까지 파악하여 그것으로 인한 심각한 차별주의 마저 일으킬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우리가 궁금증을 가져봐야 할 것은

그러한 '빅 데이터'의 이익은 과연 누가 가져가는 것인가?

일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빅 데이터'를 쥐는 쪽은 자본력이 있는 쪽이다.


즉 '대기업'이 빅데이터를 쥐고 그 분석된 아이템들은 그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활용 된다.

여기서 만약 여러분이 소상공업자 이거나 혹은 중소기업자 이거나 혹은 그 하부에 속한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이익을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다.

즉 전장과 비유 한다면 거대한 적에게 아군의 정보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어주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인 것이다.



'뷰티플 마인드' 이 드라마는 지금까지 아름답게 포장된 보통의 메디컬 드라마와는 완전히 다르다.

이 드라마는 세상 즉 사회가 가장 싫어 하는 것, 즉 '발생한 문제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 을 중점적으로 다르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보통의 드라마 작가들이 웬만해서는 절대적으로 피하는 병원 이라는 기관의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다.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면 평소 우리 눈에는 절대적으로 보이지 않는 그리고 내부 자체에서도 그 시선으로 부터 회피 하는 '의학계의 범죄'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계의 곡성이자 동시에 우리가 생각 하는 수준의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드라마다. 어쩌면 매우 무서운 드라마 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평소 상식을 뛰어넘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배우 '장혁'이 주인공을 맡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어쩌면 단순히 병원 이라는 독립적 공간 만의 폐쇄성이나 어두면만을 다루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 이중적인 모습과 이중적인 잣대를 항시 지니고 있는 이 사회에 대한 우회적인 냉혹한 비판 그리고 도발 일지도 모른다고 본 필자는 생각해 본다.

  

먼저, 세월호 사건의 책임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싶다.

이 비극적이고 비참한 정상적인 사회를 가진 국가라면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이 사건은 도대체 왜 일어 났는가?


그리고 당신에게도 그 책임이 진정으로 없다 생각 하는가?


나는 사건이 터지자 마자 그것에 대한 책임이 인과적으로 나에게도 있을수 있음을 내심 깊은 마음속에서 깨달았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그 시기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국론적 여론적 분열이 최고조에 다달았을때 발생 했다고 본 필자는 보고 있다.

즉 서로의 생각이 조금 다르다고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타파 해야할 적으로 규정하고 '나처럼 혹은 우리처럼 생각하라' 강요하고 듣지 않으면 무조건 적... 혹은 상종하지 않거나.....

하지만 부끄럽게도 사건이 발생한지 무려 2년이 훨씬 넘은 시점에서도 깨닫지 못하고 조그만 생각과 사상의 차이로 서로를 적대시 하는 풍조는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세월호 사건을 기리는 진보라고 말하더라도 사고의 원인이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면 명백히 그것 또한 위선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편의를 목적이든 이기심에 목적이든 진보든 보수든 어떤 편에 서든 "자기 자신만 생각하라." 라고 서로에게 혹은 자신을 세뇌 시키지 않았는가...


 
물론 자신을 먼저 구하려 노력하고 자신을 먼저 성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과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것'...  즉 '자기 이기주의'는 명백히 다르다.

우리는 언젠가 부터 그것에 물들기 시작했고 그런 '자기 편애적 이기주의'는 사회 전반 전체에 고루 분포 되고 말았다.

결국 그것과 그것은 명백한 연관성이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의 결정적인 큰 책임은

배가 침몰한 것이 아니다.

구할수 있는 아이들과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 아니 구하지 않은 것이다.




진보이건 보수이건 종교인이건 '자기 편애적 이기주의'에 빠져 있는 당신, 즉 세상을 바꾸려 노력하지 않은 당신!

과연 그 사건의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고 말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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