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 글은 저의 작은 생각에 불과 하다는 것을 밝힙니다.


먼저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거기 에다 광고 수익 효과를 누리겠다고 기획된 스크린도어는 그 발상만으로도 매우 혁신적 입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그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지금까지 추산적으로 많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방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처음 기획했을 때 부터 뭔가 서두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첫단추 부터 잘못 끼워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 입니다.


제가 지금 말하려고 하는 것은 운영 방식이니 안전에 관한 투자 미흡이니를 따지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핵심적으로 잘못 된것은 스크린도어 설치구조 그 자체에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현재 스크린 도어는 거의 정확할 정도로 승강장의 끝 선에 맞추어져 설치되어 있습니다.


즉 열차와 그 경계면이 거의 맞닿을 정도로 그 폭에는 여유가 매우 부족 합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면 어떤 얘기인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즉 이러한 상태 에서는 만약 정비 중이나 사람이 실수로 안쪽에 들어갔을 경우 열차가 들어오면 피할 공간이 없습니다.


이는 매우 간단히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더 안쪽인 승객 안전선에 맞추어 스크린 도어를 설치 한다면 만약 나오지 못했을 경우 몸을 옆으로 바짝 붙인다면 열차에 충분히 부딛히지 않을 공간을 확보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현재 이러한 구조로서는 만약 두명이 작업한다 할 지라도 두명 다 만약 안에 갇힌다면 두명다 목숨을 잃을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한 명이 바깥에 있다 하더라도 스크린도어에 제어에 실패한다면 안쪽의 동료를 구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를 막으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설치 구조 자체 부터가 안전하게 설계 되어야 맞는게 아닌가 하는 저의 생각 입니다.


처음 설계 부터 이부분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스크린 도어로서 시민의 안전을 조금 이나마 구할 수 있었지만 이를 정비하는 사람들을 우린 잃었습니다.


그들도 똑같이 보호 받아야할 시민 이었으며 현재의 스크린도어는 그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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